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 & PARTNERS)는 지난 10일 올해 성인이 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사회 진출 기회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근로장학금 1100만 원을 기쁨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서초구에 위치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 & PARTNERS) 사무실에서 장인종 대표, 이광범 대표, 박경용 변호사와 심유환 기쁨나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인종 대표변호사는 “자립준비청년 중에서도 특히 취약한 경계선지적지능장애를 가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지원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유환 기쁨나눔재단 상임이사 신부는 “이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자신감 회복을 통해 홀로서기의 외로움이나 두려움 극복을 도울 수 있는 사회 첫 경험이 중요하다”며 “인턴십과 장학금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좋은 대안적 자립지원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들과 결연을 맺어 법률 멘토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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