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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어 최근엔 검사출신 공격적 영입… 대표 변호사 16명 체제로 운영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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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판 아우르는 막강한 진용 구축


엘케이비(LKB)앤파트너스는 이광범(62·사법연수원 13기) 대표 변호사를 주축으로 화려한 이력을 갖춘 전관 변호사 군단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 대표 변호사가 판사 출신인 만큼 재판 중심의 전관 라인업으로 시작, 최근 들어서는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들의 영입도 두드러지면서, 수사단계부터 재판까지 아우르는 진용을 구축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LKB앤파트너스의 창업자인 이 대표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등 주요 여권 인사들의 형사 사건 변호를 ‘싹쓸이’하는 등 굵직한 사건 수임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 대표 변호사는 법원 내 진보성향 판사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창립 멤버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를 맡았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등 법원의 주요 요직도 두루 거쳤다. 

LKB앤파트너스는 이 대표 변호사를 비롯한 판검사 출신 전관 등 16명의 대표 변호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LKB앤파트너스가 ‘서초동의 김앤장’으로 불리는 등 ‘레드오션’이 된 법조계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른 것은 그간 다수 전관을 비롯한 꾸준한 인재 영입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판사 출신으로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 김종근 변호사, 전 중앙법원 부장판사 장일혁 변호사, 행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문준필·장순욱 변호사 등이 대표변호사로 있다. 검사 출신으로는 북부지검장을 지낸 임권수, ‘국정농단 사건’ 특검보 출신 박충근 변호사, 광주지검 차장검사 출신 김희준 변호사 등이 대표 변호사로 포진해 있다. 특히, 김 대표 변호사는 영화 ‘공공의적2’ 강철중 검사의 실제 모델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당시 이른바 ‘물뽕(GHB)’과 프로포폴 수사를 최초로 해 마약류로 등재, 기업 관련 횡령 등 비리 수사를 하는 등 검사 시절 ‘강력통’으로 꼽혔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도 2013년 법복을 벗고 LKB앤파트너스 변호사로 활동한 주요 멤버로 꼽힌다. 이 차관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서울고법,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고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에는 법무부 법무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LKB앤파트너스 변호사 활동 당시 이 차관은 이 대표 변호사와 함께 사건 수임을 가장 많이 해와 당시 LKB에서 거의 양대 산맥을 이루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로펌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인 한 변호사는 “재판 중심의 판사 전관이 주축을 이뤘던 초창기와 달리 최근 검사 출신 등 공격적인 인재 영입으로 검찰 수사단계부터 재판까지 책임지고 있다”며 “특히, 행정 및 노동 분야 등 전문 분야의 인재 영입으로 커버하는 송무 범위와 전문성을 높이는 전략도 구사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출처 : < What >판사 이어 최근엔 검사출신 공격적 영입… 대표 변호사 16명 체제로 운영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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