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2016헌나1) 청구인인 국회는 우리 법인 소속 이용구, 김현권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이하 관련 기사.

탄핵소추위원 대리인단에 이용구·전종민 변호사 등 4명 추가
이승윤 기자 leesy@lawtimes.co.kr 입력 : 2016-12-21 오후 5:35:20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용구 변호사, 전종민 변호사, 김현권 변호사, 탁경국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2016헌나1) 청구인인 국회 측이 21일 판사 출신인 이용구(52·사법연수원 23기)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와 전종민(49·24기) 법무법인 공존 대표변호사 등 변호사 4명을 대리인으로 추가 선임했다.

탄핵심판 소추위원인 권성동(56·17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이 변호사와 전 변호사를 비롯해 탁경국(47·33기)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와 김현권(38·변호사시험 2회)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 등 4명을 대리인단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측의 추천을 받았다. 광주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이 변호사와 서울행정법원 판사 출신인 전 변호사는 분야별 팀장을 맡게 된다.

지금까지 선임된 소추위원 대리인단은 모두 16명이다. 부장판사 출신으로 선거법 전문가인 황정근(55·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가 총괄팀장을 맡고 있다. 이 변호사와 전 변호사를 비롯해 헌재 부장연구관 출신의 이명웅(57·21기) 변호사와 헌법연구관 출신 신미용 변호사(57·31기), 판사 출신인 최규진(45·36기) 변호사, 검사 출신인 문상식(44·33기) 법무법인 거산 변호사와 이금규(43·33기) 법무법인 도시 변호사, 김현수(41·36기) 법무법인 만아 변호사 등 8명이 팀장급으로 선임됐다.

탁 변호사와 김현권 변호사를 포함해 김훈(29·44기) 법무법인 만아 변호사와 법무법인 소망 소속 임종욱(28·변시 4회)·최지혜(28·변시 5회) 변호사, 김봉준(32·변시 2회)·한수정(33·변시 4회) 변호사도 대리인으로 참여한다.

여야 의원 9명으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도 구성됐다. 소추위원인 권 위원장을 단장으로 새누리당 윤한홍·장제원과 민주당 이춘석(53·20기)·박범계(53·23기)·박주민(43·35기)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손금주(45·30기)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헌재는 22일 오후 2시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양측의 주장과 증거의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인 준비절차기일을 공개 심리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 소추위원단의 답변서 공개와 헌재의 '수사기록 제출 요청'과 관련한 대통령 대리인단의 이의신청에 대한 결론도 이날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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